오늘은 이지스 군함을 조립해 봅시다.
한번에 4개를 사서 조립하려니 진짜 빡시네요..;; 그래도 아들이 나중에 가지고 놀 걸 생각하면서 열심히 만듭니다.ㅎ
코어몰에서 제목을 이지스 군함이라고 만들었지만 케이스에는 Warship이라도 되어 있습니다.
생긴것도 이지스함이라기 보단 일반적인 구축함처럼 생겼습니다.
브릭은 950 피스 정도 되며 대형 레고 블럭이며 가격은 코어몰에서 29500원 선에 팔리고 있습니다.
상자를 열어서 브릭을 까보면 양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양이 많은 브릭을 조립 할 때는 가능하면 브릭을 종류 별로 분리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는 브릭을 종류 별로 분리하려고 그릇을 가져다 둔 겁니다.
양이 많아서 그런지 브릭을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ㅎ
회색 브릭과 매우 작은 브릭, 특수 브릭, 검은 색 브릭을 구분했습니다.
이제 구축함의 선두부터 만들어 봅시다. 처음 이야기 했지만 배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선두도 꽤나 크네요.
선두 조립을 끝냈습니다. 저기 뚜껑이 있는 부분이 원래 구축함들에겐 함대공 미사일이나 함대함 미사일이 발사되는 발사관입니다만...
요기에서는 한쪽은 보관함이고 한쪽은 사람이 탈 수 있는 공간으로 세팅되었습니다.
(나중에 구조를 바꿔서 안에 미사일이 발사될 수 있도록 가능하게 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선체가 매우 크기 때문에 가능할 듯 싶네요.)
저 상태가 선두 조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선체의 후미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후미에는 핼리패드가 장착되어있습니다. 후미의 구조는 복잡하지 않아서 시간이 얼마 안걸렸네요.
배의 중간인 마스크 부분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이 몇장 없지만 마스크 부분에 작은 부품이 많이 들어가서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선두, 선미 , 마스크의 모습입니다. 뒤에 박스는 처음 만들었던 전투함세트네요..ㅎ
마스크 부분을 좀 더 보여드리자면 아래 미사일 발사대가 3문씩 양쪽에 있습니다. 이건 느낌상 러시아의 드레드노트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후방에 레이더 뒤쪽에도 양쪽을 기준으로 미사일 발사대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골키퍼로 만들었으면 더 사실적이었을 것 같네요.
마스크를 조립하다가 1x1 부품 2개가 모잘라서 일단 비워놨습니다. 크게 눈에 띄지는 않네요.
선두에 장착되는 함포입니다. 요 배에는 함포에 사람이 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4x1 브릭 2개가 모자라서 좀 어설픕니다.
이 브릭도 판매자에게 같이 보내달라고 해야겠네요.
선두, 선미, 마스크를 합친 완성본 모습니다. 참고로 저기 구명보트의 체인은 정말 플라스틱 체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매우 약하니 조심 조심 다뤄서 끼워야 합니다.
좀 더 옆면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찍었습니다. 크기를 보시면 대략 70cm 정도 됩니다. 매우 큰편입니다.
앞에 사진을 한방 더 찍어봤습니다.
보시면 요 레고는 사람이 노란색입니다. 초대형 항모에도 사람이 노란색인걸 보니 중급에는 사람이 살색이 들어가고 대형에만 노란색 사람이 들어가는 듯 싶습니다.
말씀드린 체인 부분입니다. 디테일이 꽤 좋은 편입니다.
정면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조립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전에 프리깃 함을 조립할 때는 614피스인데도 4시간 반이 걸렸는데 얘는 970피스인데도 그때보다 시간이 적게 걸렸습니다.
이게 처음에 브릭을 분류해서 각 상자에 넣고 작업을 하면 작업시간을 상당히 단축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브릭을 잃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없는 브릭이 뭔지 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디테일하기 때문에 10살정도 되는 아이가 조립을 하면 적당해 보였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초대형 항모가 남았네요.. 초대형 항모는.. 피스만 1500개 정도 됩니다.. 해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1,2부로 나눠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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