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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9 방법론- Agile Software Development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의 개념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란, 어느 특정 개발 방법론을 가리키는 말은 아니고, "애자일(Agile=기민한, 좋은것을 빠르고 낭비없게 만드는 것) 개발을 가능하게 해주는 다양한 방법론 전체를 지칭하는 말이다. 예전에는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는 "경량(Lightweight)"프로세스로 불렸다.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XP:eXtreme Programming)이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의 대표적인 방법이라 볼수 있다.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의 배경
애자일 프로세스의 배경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자체가 과거와 양상이 바뀌었다는 전제가 있다. 90년대 후반까지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장기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을 투입하고 충분한 비용을 투입하여 진행하는 것이었다. 소프트웨어 공학이나 많은 관리 방법론들이 모두 이러한 종류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소프트웨어는 개발기간이 짧고 적은 비용을 투입한다. 게다가 매우 복잡하고 개방적이다. 또한, 사회의 상황이나 시장의 변동에 따라 변화가 심하고 요구사항도 시시각각 변해가고 있다. 그래서 이미 고전적인 소프트웨어 공학이나 관리 기법 만으로는 대처할수 없게 되었다.

이런 문제에 대한 기술적인 해결책으로 "객체지향(OO:Object Oriented)"이 있다. 객체지향 기술은 그동안의 개발 문제를 적절하게 대처해 주었다. 그리고, 객체지향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적합한 개발 프로세스가 필요했다. 그래서 수많은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가 이러한 필요에 따라 만들어졌다. 따라서,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의 상당수는 객체지향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는, 제한된 시간과 코스트 안에서 정보는 불완전하고 예측은 불가능 하다는 전제를 가진다.그리고 그 전제아래에서 합리적인 답을 내도록 하는 것이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이다.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와 전통적인 개발 프로세스와의 차이
전통적인 개발 프로세스들은 폭포수 모델과 계획 기반 개발을 따르는 반면,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는 그에 반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를 가진다.
폭포수 모델과 계획 기반 개발 기법들은, 일련의 차례와 탄탄한 계획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을 진행시킨다. 이것은, 이해하기도 쉽고 사용하기도 쉬운 바람직한 기법이기도 하지만, 이로 인해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큰 부작용이 발생할 때는,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이다. 이럴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 납기일 전 철야
  • 철야에도 불구하고 납기일 지연
  • 지연에 따른 비난과 스트레스가 개발자에게 향하여 에너지 소진
  • 결국 납기된 솔루션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함

이런 부작용은 근본적인 개발 프로세스 접근법의 차이에서 나타난다. 전통적인 개발 프로세스들은 공업에서 사용하는 정형적 프로세스 제어 모델을 따르고 있다. 정형적 프로세스 제어모델은, 동일한 입력에 대해서 동일한 결과가 기대 될 경우에 적합하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IT의 개발은 경험적 프로세스 제어 모델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경험적 프로세스 제어 모델은 항상 불확실성을 수반하고 포용하고 있다.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는 경험적 프로세스 제어모델로 개발을 관리한다.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의 종류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로 불리우는 개발 방법론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XP -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의 대표자로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의 보급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 방법은 고객과 함께 2주 정도의 반복개발을 하고, 테스트와 우선 개발을 특징으로 하는 명시적인 기술과 방법을 가지고 있다.
  • 스크럼 - 30일마다 동작 가능한 제품을 제공하는 스플린트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짧은시간의 개발을 하는 팀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 중심의 방법론이다.
  • 크리스탈 패밀리 - 이 방식은 프로젝트의 규모와 영향의 크기에 따라서 여러종류의 방법론을 제공한다. 그중에서 가장 소규모 팀에 적용하는 크리스탈 클리어는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만큼 엄격하지도 않고 효율도 높지 않지만,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쉬운 방법론이다.
  • Feature-Driven Development - feature마다 2주정도의 반복 개발을 실시한다. Peter Coad가 제창하는 방법론으로써, UML을 이용한 설계 기법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 Adaptive Software Development, ASD - 소프트웨어 개발을 혼란 자체로 규정하고, 혼란을 대전제로 그에 적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법론이다. 내용적으로는 다른 방법론들과 유사하지만, 합동 어플리케이션 개발(Joint Application Development, 사용자나 고객이 설계에 참가하는 개발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는것이 조금 다르다.
  • 익스트림 모델링 - 익스트림 모델링은 UML을 이용한 모델링 중심 방법론이다. 다만, 여타 모델링 방법들과는 달리, 항상 실행가능 하고 검증가능한 모델을 작성하는 공정을 반복해서, 최종적으로는 모델로부터 자동적으로 제품을 생성하게 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백과


만약 애자일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아래의 PDF를 참조하기 바란다. "애자일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Google에서 검색하면 나오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링크가 깨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올려 놓는다.
저자는 '김창준'이란 분으로 애자일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Posted by 서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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